건설현장 필수 레미콘 업계 첫 통합 플랫폼… 유진기업 ‘콘라이브’가 바꾼 것들

(사진=유진기업)

유진기업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디지털 통합 플랫폼 ‘ConLive(콘라이브)’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품질관리, 출하 관리, 일반 업무 등 레미콘 관리 전반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으로, 건설사와 제조사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입니다. 수기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품질 데이터와 믹서트럭 위치 추적까지 가능해,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유진기업, 레미콘 업계에 디지털 혁신 선언

레미콘 산업은 오랜 시간 아날로그 중심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수기 기록, 전화 중심의 출하 요청, 데이터의 비효율적 관리 등은 늘 고민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유진기업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모든 레미콘 업무를 디지털화한 통합 플랫폼 ‘ConLive(콘라이브)’를 정식 출시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콘라이브는 단순한 앱이나 관리 툴이 아닙니다. 건설사와 제조사가 모두 접속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설계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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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nLive 플랫폼 주요 기능 살펴보기

콘라이브는 단순히 종이 업무를 디지털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레미콘 산업 전체의 프로세스를 재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1. 품질관리 기능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품질관리입니다. 기존에는 수기로 관리되던 배합 기준, 계량값, 오차율 등을 이제는 실시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슈퍼프린트’ 기능은 품질에 대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건설사에서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품질 이슈를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현장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아졌습니다.

2-2. 출하관리 및 실시간 추적

믹서트럭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도착 예상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인상적입니다.
출하 요청, 취소, 변경 등의 절차가 메시지 기반 자동 공유 시스템으로 이뤄져, 업무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납품 누락이나 지연, 오배송 등 출하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2-3. 일반관리 기능까지 통합

콘라이브는 품질과 출하 외에도 일반관리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급사별 출하 실적, 납품 내역, 협력사 간 커뮤니케이션 내역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경영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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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유진기업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 100여 개 레미콘 공장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현장의 피드백이 반영된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 탄생한 것입니다.

삼성물산 판교 641 현장, 롯데건설 마곡 MICE 현장, GS건설 철산주공 재건축 현장 등 주요 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며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콘라이브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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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nLive가 바꾸는 건설산업의 미래

지금까지의 건설산업은 IT와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콘라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건설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라이브는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업무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합니다.
현장과 본사, 공급사와 건설사 사이의 정보가 한 플랫폼 안에서 실시간으로 소통되고,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또한 콘라이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앱으로 다운로드 가능해, 접근성 면에서도 매우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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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진기업의 디지털 전략과 업계 영향력

유진기업은 단순한 레미콘 제조사에서 벗어나, 레미콘 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콘라이브는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자, 중소 레미콘 제조사와 건설사 간의 상생을 이끄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콘라이브는 업계 전체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건설 산업 전체의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